10년차 걸그룹 원더걸스 'Why So Lonely'로 컴백10년차 걸그룹 원더걸스 'Why So Lonely'로 컴백

Posted at 2016. 7. 5. 17:30 | Posted in 오늘의 정보


벌써 데뷔 10년차 걸그룹인 원더걸스가 5일 자정 약 1년여 만에

신곡인 'Why So Lonely'를 들고 컴백했다. 타이틀곡인  'Why So Lonely'는

원더걸스가 처음 시도하는 장르인 레게팝 장르라고 한다. 물론 자작곡이며

선미, 혜림, 유빈이 참여해 작곡은 물론 작사도 함께 했다고 한다.



필자가 중3때 텔미가 유행했었는데 벌써 그게 10년 전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이제는 자작곡을 다 들고 나와서 이렇게 컴백한다니

그당시 원더걸스를 좋아했었는데 선예도 나가고 소희도 나간 것이

참 아쉽다. 그렇다고 새 멤버인 혜림이 불만스럽다는건 아니다.



선미도 물론 그룹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것이긴 하지만 정말

선미가 없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선미없는 원더걸스가

떠오르질 않는다. 돌아온 것은 정말 잘한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신곡이 자작곡인 이유는 프로듀서이자 사장인 박진영이

원더걸스에게 타이틀곡을 더 이상 써주지 않겠다고 하여

직접 작업한 것이라고 한다. 하긴 지금까지 원더걸스가 흥하다가

침체기도 있었지만 박진영도 많이 힘들었을 것이고 혼자 이들을

챙기기가 버거웠을 수도 있다.



혜림은 작년에도 앨범 수록곡을 직접 작업했었는데 박진영이 그 곡을 정말

좋아했었다며 그 이후 믿음이 생긴 것 같다고 이야기하였다.

이번 곡도 박진영이 웃으며 정말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원더걸스는 이번 활동의 컴백 프로모션도 특별했는데

아직 발표되지 않은 음원을 LP로 먼저 제작해 판매했다고 한다.

서울 레코드 페어를 통해 이번 싱글 레코드를 500장 한정판으로

내놓기도 했는데 1시간 30분 만에 완판되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꾸준히 활동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컴백 소식에 관심과 응원을 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1년 만이라 다른 컴백 때보다는 공백시간도 짧았고 부담도 줄었다며

JYP엔터테인먼트의 직속 후배들이 열심히 활동해온만큼 선배들인

원더걸스도 열심히 하겠다고 하였다. 밴드 컨셉을 버릴 것 같진 않지만

댄스곡을 원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대중들의

기대에 한껏 부응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원더걸스가 앞으로도 더 잘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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