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민족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명절에 가장 큰 일이
무엇인가하면 교통과 제사음식을 만드는 일인데요.
제사음식에서 빠지지않는 삼색나물 도라지, 고사리 중에서
평소에도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도라지의 효능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도라지에는 몸에 좋은 성분들이 어떻게 함유되어 있는지 볼까요?
도라지는 산에서 자라는 줄기로 백도라지, 겹도라지, 흰겹도라지
등으로 종류가 나뉩니다. 이렇게 이름을 구분하는 기준은 도라지에 피는
꽃을 보고 정합니다. 흰색 꽃이 피면 백도라지, 꽃이 겹겹이 피면
겹도라지, 위의 두가지가 합쳐진 모양과 색이면 흰겹도라지라도 부릅니다.
다른 이름으로 질경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도라지의 효능에는 대표적으로 감기 예방, 기관지 기능강화, 그리고
기침과 가래를 진정시켜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감기와 관련된
기침, 가래등을 진정시켜주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을 때 도라지를
주전자에 넣고 푹 끓여서 드시면 감기가 낫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도라지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 기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기관지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요즘에는 도라지가 워낙에 많이 쓰이다보니 중국산이나 북한산
도라지가 많이 유통되고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우리 몸에 가장 좋은 건
국내산 도라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도라지는 일본이나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대부분 생산되고 있다고 하네요
더욱이 도라지가 기관지에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평소 흡연을 많이하는 애연가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평소에도 목에 가래가 자주끼고
가래때문에 입냄새도 더 많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들을 상당히 진정시켜 줍니다.
도라지는 즙을 해서 먹어도 되고 더덕처럼 구워서 먹어도되고
우리가 흔히 먹는 도라지나물무침으로 요리해서 먹어도 됩니다.
그리고 도라지 장아찌, 산채전, 정과를 해서 먹는 등 굉장히
다양한 요리법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먹기에도 아주 편한
건강식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