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남자 아이슬란드에서 떡볶이를 소개하다

영국남자 아이슬란드에서 떡볶이를 소개하다영국남자 아이슬란드에서 떡볶이를 소개하다

Posted at 2016. 5. 12. 13:19 | Posted in 카테고리 없음

제가 요즘 유튜브 컨텐츠 동영상에 흠뻑 빠져서 매일같이 즐겨보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종종 이런 재밌는 영상들을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영상은 영국남자라는 닉네임을 가진 영국인의 한국음식

소개 컨텐츠입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하면서 시식을하고 맛을 본 느낌이나

생각들을 인터뷰하는 컨텐츠인데요, 저도 한국인인지라 우리에게는 익숙한 음식들이

외국인들에게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궁금하고 흥미진진하네요.

영국남자라 불리우며 한국의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영국인 유튜버입니다.

오늘의 컨텐츠는 아이슬란드 방문 중 현지인들이 한국 음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한국의 대표간식 "떡볶이"를 가지고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현지인들에게 떡볶이를 소개하며 인스턴트 컵떡볶이를 조리하여 맛보게 합니다.

떡볶이를 소개할 때 다들 호기심이 어린 눈빛으로 컵 안에 들어있는 떡볶이를 관찰하는군요.

떡볶이 소개 후 곧 바로 시식타임에 돌입합니다. 처음 느껴보는 생소한 맛에 어떤 외국인은

인상을 찌푸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의외라는 표정을 짓기도 하네요.

즉각적으로 여과되지 않고 보여지는 이런 반응들이 참 흥미롭습니다.

사실 내용물이나 조리에 사용된 식재료 같은 것들은 미리 설명을 해주지 않기때문에

뭔지도 모르고 먹고 있습니다. 아마도 음식에 대한 선입견을 최대한 줄이고자

시식 후에 설명을 해주는 듯 보이네요. 해외에서는 떡이라는 식재료가 흔하지 않아서

떡의 씹히는 식감에 대해 매우 생소해하는 반응이 대부분이더군요.

적응을 못하는듯한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 맛평가에서 70점 이상을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지화된 맛도 아니고 마트에서 파는 인스턴트 제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은 반응들이 나와서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에 한국의 음식이

이제는 해외에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같으면 한국음식에서

마늘이나 숙성된 장의 냄새가 강하게 나기 때문에 먹기 전부터 거부반응을 보이는

외국인들이 많았잖아요.^^ 이런 걸 보면 한국의 식문화가 점점 세계로 넓혀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