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응원 논란, 선을 넘은 것인가?붉은악마 응원 논란, 선을 넘은 것인가?

Posted at 2013. 7. 30. 15:19 | Posted in 오늘의 이슈

 


붉은악마 응원 논란, 선을 넘은 것인가?

 

 

최근에 있었던 동아시아컵 한일전에서의 붉은악마 응원이 논란이 되고있다.

붉은악마가 응원을 하면서 이순신장군, 안중근열사의 사진과 함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현수막을 내걸며 한일 양국간의

민감한 문제를 건드렸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은 축구에 있어서 오래전부터 라이벌이었다.

단순히 실력이 비슷해서가 아니라 역사에 얽힌 관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응원을 두고 많은 논란이 있다. 스포츠에 정치관계를 개입시키면

안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역사의 문제일뿐이라고 하지만 외교문제를 생각했을 때

정치적인문제로 확대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비단 역사관계라고만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이것이 잘못된 행동일까? 국제적으로 역사관계에 얽힌 라이벌은 많다.

비단 한국만이 유난스럽게 이런 행동을 취한 것일까? 이것이 잘못된 행동일까?

국제적으로 본다면 잘못된 행동이라고 본다. 스포츠느 순수하게 스포츠만으로

즐겨야 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은 사정이 좀 다르다. 지난 역사가 과거에 한정되지 않고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일본처럼 지난 역사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

그 최대의 피해자는 한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홈에서 일제의 식민야욕을 상징하는

욱일승천기를 펼쳐드는 용감무쌍함을 보이는 것은 오히려 일본이다.

 

 

 

 

세계인의 시선에서 욱일승천기는 자연스럽고 우리의 현수막이 부적절하다면

우리 또한 그것을 상징하는 상징적인 의미의 로고를 만드는 것이 옳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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