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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로 유명한 영국남자 조쉬의 먹방편을 감상하였다. 5분 밖에 안되지만

이국 사람이 우리나라에 아무렇지 않게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좋아보이고 신기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국가비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영국남자 조쉬는 영국에서 온

신부님인 크리스에게 한국을 알려주고 음식을 소개시켜 주기

위해 초청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는 조쉬를 만나 오랜 친구처럼

반기며 둘은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서 나와 식사를 하러 열탄불고기를 먹으러 간 조쉬와

크리스. 크리스는 이런 구조를 처음 보기에 생소하다가 말하였고

처음에는 덜 지어진 건축물인줄 알았다고 하여 웃음도 주었다.

조쉬가 말하기를 자신이 아는 외국인들 중에 열탄불고기를

싫다고 말한 사람을 본적이 없다며 크리스도 만족하게

될꺼라고 호언장담 한다.

고기가 익을 동안 음식을 앞에 두고 이렇게 기다려야 한다니

라고 얘기하던 크리스가 정말 이해가 된다. 이런 문화를 처음

겪었을테니까 말이다. 익숙한 우리도 고기가 익을 동안

배가 고파서 못기다리긴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ㅋㅋㅋㅋ

처음 먹어보며 맛있다고 말한 크리스는 한 술 더 떠서 조쉬가

알려준 쌈싸먹는 법대로 쌈을 처음치고는 손쉽게 싸서 한 입

크게 먹는다. 정말 자기 입맛에 잘맞다며 얘기하는 크리스

또한 조쉬와 마찬가지로 너무 호감으로 보인다.

둘은 김치찌글이도 시켜서 밥과 함께 먹으며 김치가

정말 양념도 잘되있고 맛있다며 칭찬일색이었다.

나도 자주 먹었어서 저 맛을 알지만 외국인들이 이렇게 좋아하는걸

보니 왠지 뿌듯하다. 우리나라의 음식이 이렇게 퍼지게 되는건가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ㅋㅋㅋ

아무튼 맛있고 재밌게 먹방를 마친 조쉬와 크리스는

먹방은 여기까지~라며 인사를 하였다. 둘 다 너무 좋다.

유튜브를 통해 우리나라를 알리는 것도 고맙고 우리나라를

사랑해주는 것도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