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맛집 서현역 서가앤쿡분당맛집 서현역 서가앤쿡
Posted at 2013. 8. 7. 22:37 | Posted in 주간맛집
요즘 서가앤쿡이 분당에서 뜨고 있던거 같아서 내심 가고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타이밍 좋게 자연스레 갈 일이 생겨서 주말에 서가앤쿡에 다녀왔습니다.
서현 메가박스가 있는 건물에 있는데 아우 사람이 많더라구요.
30정도 기다린거 같습니다. 저는 약속시간에 늦어서 별로 안기다렸습니다만;;
일단 인원이 5~6명정도 됐었기 때문에 종류별로 세가지를 시켰습니다.
서가앤쿡은 크게 필라프, 파스타, 샐러드로 나눌 수 있는데 분류별?로 하나씩 시켰어요
우선 필라프에서는 김치필라프, 파스타에서는 까르보나라, 샐러드는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를 시키고
레몬에이드를 시켰습니다. 레몬에이드 상콤하고 맛있더군요.
김치필라프는 까르보나라와 스테이크로 느끼해질 수 있는 입 안을 매콤함으로 씻어주었습니다.
저는 한식에 입이 길들여져서 그래도 필라프가 젤 입에 맛더군요.
까르보나라입니다. 서가앤쿡의 특징답게 2인분으로 푸짐하게나왔습니다.
거의 모든 메인메뉴가 19800원으로 2인분씩 나옵니다.
그런데 사실 블로그마다 양이 엄청 많아서 놀랐다고 하길래 내심 기대를 많이했는데
솔직히 그렇게 놀랄만큼 많은 양은 아니더군요.
가격이 애초에 2인분 가격이기 때문에~
맛은 특별히 맛있다거나 그런 것 없이 대중적인 맛이었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큰 그릇에 푸짐하게 나와서 유명해지기 시작한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서가앤쿡에서 가장 유명한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
일단 샐러드 드레싱이 괜찮아서 샐러드가 맛있었고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같이 먹으니 느끼함도줄고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3가지 음식을 먹어 본 결론을 내리자면 분당 서가앤쿡은 평일이고 주말이고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대부분 있는데 보통 30~50분 가량 줄을 서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줄 서서 먹을만한 맛은 절대아니고 평소에 친구,애인과
부담없이 먹을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먹고나서 느꼈는데 서가앤쿡의 음식양이 정말 절묘하더군요.
음식이 2인분이라서 푸짐하긴하나 둘이서 한가지만 먹기에는 뭔가 모자르고
두가지를 먹기에는 부담이 가서 참 애매합니다.
하지만 보통은 다이어트 중이 아니라면 모자른 것보다는 조금 남기는걸
택하는 사람이 많기때문에 서가앤쿡의 절묘한 장삿속이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