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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국남자 조쉬의 방송은 대결방송이다.

조쉬의 친구이며 영국인들인 댄과 조엘의 한국 라면

누가 더 맛있게 잘 끓이나를 주제로 한 방송이었다.

내가 하면 더 잘 끓일 수 있을 것 같지만...

둘의 조리법은 달랐는데 넣는 재료도 다양했다.

고추, 양파, 버섯 등등 여러 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상당히

믿음직스러웠고 파나 계란 등 간단한 것만 넣고 끓이는

나로서는 외국인들이지만 굉장히 잘 끓일 것 같은 느낌을 이 때 받았다.

서로 자신이 만든 반찬이 더 이쁘다며 자랑하는 둘

댄은 정말 한국말 하는게 진짜 한국인처럼 너무 잘한다.

조엘도 물론이지만 둘 다 정말 한국을 사랑한다는 느낌을

확확 받고 있다. 라면도 끓이고 있으니 더!!

조엘의 라면을 우선 칭찬하며 먹어보는 조쉬

먹기 전의 비쥬얼도 괜찮았던 조엘의 라면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칭찬한 것도 이해가 간다. 스프를 넣지 않고

직접 만든 찌개 같은 곳에 면을 넣어 끓인 것이기 때문이다.

진짜 먹자마자 극찬을 늘어놓는 조쉬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주기도 하였다.

댄은 이런 프로 셰프랑 나를 대결하라고 하였냐며 투정 부리는 것도

귀여웠다. 내가 보기에는 댄도 정말 잘 끓인 것 같은데 말이다.

드디어 댄의 라면을 먹어보는 둘

정말 맵다고 한다. 불닭볶음면보다 더 맵다는 조쉬의 한마디로

어느정도의 매움인지 이해가 바로 갔다. 그리고 너무 오래 끓였다며

면이 불어 맛이 살아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렇게 댄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7.5점!! 상당히 아쉬워하는 댄....

영국남자인 이 둘이 끓인 라면은 정말 정성스럽고 나름의 조리법도

추가된 진짜 라면이었다고 생각한다. 방송을 보며 정말 먹어보고

싶기도 하였으니 말이다. 한국을 사랑하는 이 남자들을 모두가

관심가져주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